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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원전해체 강소기업 육성·전문인력 양성 탄력
울산시(시장 송철호)가 추진 중인 원전해체 강소기업 육성과 전문인력 양성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산업부 주관 ‘에너지기술개발사업’과 ‘에너지인력양성사업’ 공모에 ㈜노바테크의 ‘원전해체 가상작업장
및 힘-토크 반응 원격해체 작업 훈련 시스템 개발사업’과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의
‘스마트 원전해체 융합인력 양성 사업’ 을 각각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에너지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산업의 신성장 동력화를 위한 기술개발 추진과
미래 에너지기술을 선도하는 혁신 인재 및 에너지산업 생태계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융합형 실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에너지기술개발사업’ 부문에 선정된 ‘원전해체 가상작업장 및 힘-토크 반응 원격해체작업 훈련시스템
개발사업‘은 지역 기업체인 ㈜노바테크와 울산시가 원전해체 작업전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가상훈련을 통해 작업자의 안전 확보와 최적의 해체작업 훈련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신청했다.
시는 3년간 38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 이 사업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276억원 경제유발효과와
원전해체 작업인력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인력양성사업’부문에 선정된 ‘스마트 원전해체 융합인력 양성 사업‘은 원전산업 기술전반에
폭넓은 이해를 가지며 인공지능(AI), 빅 데이터(Big Data), 방사선, 환경, 폐기물 등
석사급 고급인력 양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울산지역 소재 국내 유일한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와 시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5년간 22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원전해체산업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석사급 실무리더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원전해체 분야 연구개발(R&D), 인력양성, 기업지원, 인증시험, 해체절단, 폐기물, 환경복원 등
6개 분야 전문가 27명 으로 구성된‘원전해체산업 육성 전문가 워킹그룹’을 발족했다.
이를 통해 원전해체산업 관련 공동 국비사업 발굴 및 기획, 원전해체산업 비전 마련, 장단기 과제사업 발굴,
원전해제산업 육성 정책제안 등 활동을 통해 원전해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지난해 6월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세계 최고의 원전해체산업 선도도시 구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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