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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 초청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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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는 최근 송동석 ㈜노바테크 대표이사(사진)를 초청해 '약육강식의 사바나~ 창업!'을 주제로 창업과 기업가정신 특강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강연한 송동석 대표이사는 창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그가 ㈜노바테크 대표이사가 되기까지 과정을 설명했다.  

지난 1988년 대기업에 연구원으로 입사한 그는 좋은 환경에서 여러 가지 경험을 쌓았다. 하지만 대기업에서 개인이 할 수 있는 한계를 느끼고 퇴사를 결정, 자기가 가진 기술에 대한 확신과 함께 첫 번째 창업에 도전했다.  

송 대표가 창업한 '어드벤스'는 그 당시에 생소했던 인터넷 TV를 개발하는 기업이었다. 그러나 타이밍과 마케팅에 밀려 어드밴스 창업은 성공하지 못했다.  

그 후 그는 모바일 SFA(Mobile Sales Force Automation) 서비스를 개발하는 '시너스'를 설립했지만 이번에도 결과가 안좋았다.  

송동석 대표는 창업 실패 두 번을 통해 "상업화 할 수 있는 타이밍과 의사결정이 창업 성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그는 우여곡절 끝에 지난 2015년 ㈜노바테크를 설립했다. ㈜노바테크는 사물인터넷 기술 기반 '소각로 안전점검 시스템', '자가발전형 설비관리 예지보전센서' 연구·개발에 성공했다. 

또한 조선소 근로자 안전교육 VR콘텐츠를 개발해 현대중공업 안전체험 교육장에 도입했으며 국민참여형 해양안전 콘텐츠를 게임 형태로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 

송 대표는 "창업이란 약육강식의 사바나인 만큼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창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에 취직해 기업이 돌아가는 전반적인 체계를 경험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좋은 멤버를 구성하고 경험자를 곁에 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창업진흥기관(예: 세종대 융합창업기업가센터)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동석 대표는 (주)노바테크 대표이사직 외에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서 재난안전정보 공유 플랫폼 자문위원, 행정안전부 안전한국훈련 중앙평가단 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아울러 그는 광통신 기능을 갖는 콘센트 및 플러그 등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조선해양 스마트 피난유도등'을 제안해 산업안전공모전 대상을 수상했다. 

출처 : http://news.mt.co.kr/mtview.php?no=2018050714577468547